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8박 9일 일정으로 마카오홍콩 자유여행 중입니다. 6일 차 아침도 햇살이 눈부셔서 일어나 보니 아직 날씨 요정이 떠나지 않았네요. 오후에는 좀 흐려지긴 했으나 오전에는 맑은 날씨여서 오늘도 홍콩은 여행하기 괜찮은 날씨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마카오홍콩 자유여행 6일 차 홍콩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마카오 홍콩 자유여행 6일 차
홍콩 차찬텡 맛집 란퐁유엔
오늘은 전날 못 가본 차찬텡 맛집인 '란퐁유엔'을 가기 위해 간단히 사과와 요거트를 먹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구룡공원 홍학도 보고 아침 공원 산책을 하면서 침사추이역으로 향했습니다. 센트럴역까지 지하철로 이동 후 란퐁유엔 소호점을 찾아갔습니다. 대기줄이 길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고 운도 좋아 합석 없이 먹을 수 있는 자리에서 아침을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홍콩공원 산책
란퐁유엔을 나와서 피크트램을 타러 가기 위해 트램을 타러 갔습니다. 피크트램 타는 곳 근처 트램역에 내려서 올라가기 전 홍콩공원을 지나서 가기로 했습니다. 언덕길이 많아서 땀을 좀 흘리긴 했으나 산책을 하고 어린이놀이터도 있어서 좀 놀다가 바로 옆에 있는 피크트램 타는 곳으로 갔습니다.
홍콩 피크트램 타기
평일 점심때라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해서 피크트램을 탈 수 있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해 오른쪽에 앉아서 피크타워로 올라갔습니다. 시야가 많이 좋지는 않아서 아쉬웠지만 사진도 찍고 구경하다가 내려올 때는 버스를 타고 센트럴역까지 이동했습니다.
홍콩 삼수이포 돌아다니기
센트럴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삼수이포역까지 이동했습니다. 홍콩의 을지로라는 삼수이포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만키 카트 누들'에서 식사를 하고 '룩람 디저트'에서 후식도 먹었습니다. 다른 홍콩 로컬 음식점들도 많이 보였고 지금까지 홍콩여행과는 다른 분위기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다 보니 창신동 문구완구시장 느낌 나는 장난감거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 장난감 몇 개 사서 기분좋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홍콩 레이디스 마켓 구경
중간에 커피 수혈도 하고 걸어서 몽콕역 근처에 있는 몽콕 야시장인 레이디스 마켓까지 왔습니다. 일자로 뻗은 시장거리가 제법 규모가 컸으며 홍콩 기념품 등 제품들을 구경하다가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마무리
호텔로 돌아와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 마카오 홍콩 자유여행 6일 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벌써 홍콩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되니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아직 가보고 싶은 곳, 먹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 나중에 다시 오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7일 차부터는 다시 마카오로 돌아가서 여행이 이어집니다. 마카오를 다시 여행 온 기분으로 더 즐겁고 맛있는 마카오여행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홍콩 호텔에서 인터넷이 잘 안 터져서 포스팅을 바로 못하고 마카오에 와서 올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여러분이 마카오홍콩 여행 일정을 계획하거나 코스 짤 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남은 마카오 자유여행 기록은 서울로 돌아가서 계속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