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8박 9일 일정으로 마카오홍콩 자유여행을 끝내고 무사히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여행 중 6일 차 이야기까지 포스팅했었는데요. 돌아와서 며칠 잘 쉬었고요. 나머지 여행 이야기도 마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7일 차에는 홍콩여행을 끝내고 다시 마카오로 넘어가서 여행을 이어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마카오홍콩 자유여행 7일 차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마카오 홍콩 자유여행 7일 차
홍콩 호텔 체크아웃 및 마카오로 이동
아침에 일어나 짐을 싸고 이번 홍콩여행 숙소인 더 로열 퍼시픽 호텔&타워 호텔을 체크아웃했습니다. 체크아웃 후 호텔에 짐을 맡겨 놓고 페리 터미널로 가기 전에 호텔 앞 구룡공원에 있는 홍콩 헤리티지 디스커버리 센터(Hong Kong Heritage Discovery Centre)라는 박물관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홍콩문화유산발굴센터, 홍콩문물탐지관, 홍콩문화유산박물관으로 불리며 홍콩의 문화재 보존과 발굴 노력에 대한 전시회와 홍콩의 역사, 건축에 관한 자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을 나와 여러 번 지나다닌 구룡공원과도 작별인사를 하고 근처 식당에서 홍콩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숙소에 있는 쇼핑몰 드럭스토어, 기화병과, 카페에서 옥토퍼스 카드 잔액 털기를 한 후, 짐을 찾고 홍콩 차이나 페리 터미널로 갔습니다.
표는 홍콩에 도착했을 때 미리 발권해 뒀고 호텔로비에서 바로 내려가면 터미널이라 너무 편하게 페리를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1시간 정도 터보젯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이동했습니다.
마카오 호텔 체크인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역시 한번 와봤던 곳이라 처음보다 긴장이 덜하고 쉽게 호텔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묵게 될 스튜디오 시티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잠시 후 호텔에 도착하니 바로 체크인 시간이라 객실로 올라가서 짐을 풀 수 있었습니다. 이전 숙소인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과는 다른 분위기에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마카오 구시가지 돌아다니기
마카오 구시가지, 마카오 역사지구가 있는 마카오 반도로 넘어가기 위해 호텔셔틀 로비로 갔습니다. 셔틀을 이용해서 마카오 여러 지역을 이동할 수 있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먼저 세나도 광장, 마카오 성 도미니크 성당을 보았습니다. 어묵거리에서 사 먹은 어묵이 특히 맛있었고 레몬첼로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습니다.
육포, 쿠키를 시식하면서 육포거리를 지나 성 바울 성당의 유적, 몬테요새를 보고, 성 안토니오 성당, 까모에스 공원까지 갔다가 내려왔습니다.
마카오 역사지구에 돌아다니면서 코타이 지역과는 또 다른 마카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 세나도 광장 쪽으로 내려와서 '웡 치 케이'라는 유명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이곳까지 왔는데 안 먹고 가면 서운할 것 같아 완탕면 등 이것저것 시켜 먹고 나왔습니다.
저녁이 되어 조명이 켜진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이나 세나도 광장 등 마카오 구시가지의 모습이 볼만했습니다. 호텔로 돌아올 때도 셔틀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셔틀버스 안에서 바라보는 마카오의 야경들도 아주 멋졌습니다.
마무리
호텔로 돌아와 씻고 쉬다가 마카오 홍콩 자유여행 7일 차를 마무리했습니다. 홍콩 여행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마카오에서 와서 돌아다니느라 다리는 아팠지만 가보지 못한 새로운 곳에서의 여행과 맛있는 음식들로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낮과 달리 화려화게 바뀐 창 밖 뷰를 바라보다 얼마 남지 않은 여행을 기대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마카오홍콩 여행 일정을 계획하거나 코스 짤 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남은 마카오홍콩 자유여행 기록을 계속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