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카오홍콩 자유여행 8박 9일 일정 중 드디어 9일 차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돌아온 지 아직 며칠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그리워지고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나는데요. 이번 여행 마지막 날인 9일 차에는 특별한 일은 없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마카오홍콩 자유여행 9일 차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마카오 홍콩 자유여행 9일 차
마카오 호텔 체크아웃
여행 마지막 날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서 짐을 싸고 씻고 마카오 숙소인 스튜디오 시티 호텔을 체크아웃했습니다. 짐을 맡기고 식당가를 돌아다니다가 결국 그냥 맥도날드에 가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했습니다.
돈돈돈키에 가서 남은 현금 털기하고 짐을 찾아서 셔틀 로비로 갔습니다.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편안하게 마카오 공항까지 이동했습니다. 이번 마카오 여행 시 버스 한 번만 타보고 계속 호텔 셔틀버스를 잘 이용해서 따로 교통비가 안 들어서 좋았습니다. 마카오는 호텔 셔틀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자유여행 시 장점인 것 같습니다.
마카오 공항 출국
스튜디오 시티 호텔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마카오 공항 셔틀버스 승강장에 15분 정도 후 내려서 공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마카오 입국할 때 반대로 가면 되어서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도 크지 않아서 바로 체크인하고 출국심사까지 빠른 시간에 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항공 15시 출발이었는데 35분 지연이 되었네요.
마카오 공항 탑승게이트를 확인하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가로 갔습니다. 식당가가 크지는 않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비행기가 지연되어서 더 여유롭게 마카오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오락실 같은 곳도 있었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편의점도 있어서 비행기 안에서 먹을 음료수와 과자를 구입했습니다.
공항이 작아서 성수기 때는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여행 마카오 출입국시 붐비지 않을 시기라 오히려 이동거리도 짧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이용하기에 편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좀 더 대기하다가 출발 시간이 되어 제주항공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아들은 한국으로 돌아가서 좋은 건지, 그냥 비행기를 타니 신난 건지 비행기 잘 타고 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비행기는 제시간에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마무리
인천공항 식당에서 늦은 저녁 식사를 하고 서울집으로 돌아와 마카오 홍콩 자유여행 9일 차이자 모든 여행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해외여행 마지막날은 긴 이동시간으로 인해 집에 와서 곯아떨어졌습니다.
보통 마카오홍콩 여행보다 길게 갔다 오긴 했지만 8박 9일 일정이 어느새 끝나버렸습니다. 처음 가보는 마카오, 홍콩이었기에 모든 곳이 처음가보고, 처음 먹어보는 것도 많아서 정신없을 때도 있었지만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시간도 빨리 지나간 것 같고 익숙해지고 적응이 될만하니깐 여행이 끝나서 돌아오게 되고 못 가보고 못 먹어보고 온 것들도 많아서 아쉬운데요. 하지만 여행은 적당히 아쉬운 마음이 생겨야 다음에 또 찾게 되고 다시 가게 되면 더 여유롭게 즐겁고 맛있는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마카오나 홍콩여행 갈 날을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들도 마카오, 홍콩 여행 가셔서 소중한 추억 만들고 오시길 바라며 이 글이 마카오홍콩 여행 일정을 계획하거나 코스 짤 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마카오홍콩 자유여행 포스팅 중 올리지 못한 사진들과 좀 더 자세히 할 이야기가 있으면 추후에 정리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