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마카오에서 인사드립니다. 마카오홍콩 자유여행 8박 9일 일정 중 2일 차를 맞이했습니다. 어제 피곤했던 건지 침대가 좋았던 건지 아무튼 푹 자고 일어놨습니다. 오늘 마카오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간혹 해가 뜨는 여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제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마카오홍콩 자유여행 2일 차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마카오 홍콩 자유여행 2일 차
마카오 타이파 빌리지 돌아다니기
따로 호텔 조식은 신청하지 않아서 느긋하게 자고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마카오 타이파 빌리지입니다. 타이파빌리지는 작은 어촌이었던 마을로 쿤하거리 등 맛집, 상점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최근 인기 있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코타이 지역에 있으면서 많이 찾는 곳입니다.
설렁설렁 구경도 할 겸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에서 베네치안 호텔을 지나 갤럭시 마카오 호텔 쪽으로 해서 걸어서 갔습니다. 아기자기한 좁은 골목길을 누비는 재미가 있고 맛집들도 구경하고 현지 관광객들도 많아 여행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세이 키 카페, 신무이 굴국수 맛보기
마을에서 유명한 세이 키 카페에서 쭈빠빠오, 땅콩연유토스트, 밀크티를 먹었습니다. 마을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신무이 굴국수까지 맛보고 왔습니다.
호텔 수영장 이용
신무이 굴국수를 먹고 버스를 이용해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해외여행에서는 현지 대중교통을 타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객실로 올라가 정비를 하고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4층에 있는 수영장에 가서 아이와 함께 신나게 오후 시간을 즐겼습니다.
저녁 식사
수영을 끝내고 쉬면서 저녁 식사로 어디를 갈까 한참 고민했는데 결국은 그냥 더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 푸트코트에 가서 먹고 왔습니다. 한 바퀴 돌아보고 당기는 음식으로 시켜 먹었습니다.
코타이 호텔 구경
저녁을 먹고 오늘도 어김없이 코타이 호텔들 구경을 했습니다. 베네치안 호텔에서 잠시 더 있다가 런더너 호텔로 넘어갔습니다. 몇 번 다니다 보니 이제 길이 제법 익숙해졌습니다. 런더너 호텔 로비에서 잠시 대기했다가 근위병 교대식 쇼를 보고호텔들 야경을 즐기다 숙소인 쉐라톤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마무리
숙소로 복귀 후, 맥주 한 캔 마시고 이렇게 여행 2일 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내일은 마카오 여행은 잠시 미뤄두고 홍콩으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홍콩은 또 어떨지 마카오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일 것 같아 기대됩니다. 어디를 갈지, 무엇을 할지, 뭘 먹을지 계획을 못하고 와서 일단 가서 부딪혀 보겠습니다. 그럼 내일 홍콩에서 다시 찾아올게요
여러분이 마카오홍콩 여행 일정을 계획하거나 코스 짤 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마카오홍콩 자유여행 기록을 계속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