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주 가볼 만한 곳으로 루덴시아에 내돈내산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루덴시아(LUDENSIA)는 문화와 놀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환상적인 공간으로 유럽에서 직수입한 벽돌로 세워진 갤러리형 테마파크라고 합니다. 여주에 왔다가 당일치기로 한나절 잘 다녀왔습니다.
루덴시아 (LUDENSIA)
갤러리형 유럽 테마파크
루덴시아 주차 및 이용정보
차량으로 루덴시아 바로 입장은 안되고 루덴시아 주차장으로 검색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무료이고 아주 넓어서 주말이어도 주차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평일이라 아주 한산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차장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셔틀을 이용해서 오르막에 있는 입구까지 가시면 됩니다. 계속 대기 중이시다가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운행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돌아갈 때도 바로 주차장으로 데려다주셨습니다.
셔틀을 타면 금방 매표소에 내려서 표를 발권해서 입장하시면 됩니다. 현장발권도 가능하시고 키오스크 발권도 가능합니다.
※ 운영시간
주중 - 10:00 ~ 18:00
토 - 10:00 ~ 20:00
일 - 10:00 ~ 19:00
설연휴(2/9, 2/10, 2/11, 2/12) -10:00 ~ 20:00
- 매표 입장마감 1시간 전/F&B 주문마감 30분 전
- 시즌별 및 날씨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입장료 : 네이버 예매 시 할인
대인권 - 19,900원(27,000원/26%), 14세 이상
소인권 - 12,500원(17,000원/26%), 36개월~13세
- 우대되시면 예매보다 현장할인하는 게 더 저렴합니다.
그럼 이제 티켓을 발권했으니 큐알코드를 찍고 안으로 입장하겠습니다.
루덴시아 갤러리 및 스튜디오 소개 - 스탬프투어 코스
입장하시면 실내에 있는 4곳의 갤러리와 3곳의 스튜디오를 관람하시면서 외부전경도 즐기시고 부대시설, F&B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7곳의 스탬프 스팟에서 도장을 찍으면서 스탬프투어코스로 구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스탬프투어 코스인 4곳의 갤러리와 3곳의 스튜디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아트 & 토이 갤러리
클래식한 나무 장난감부터 액션 피규어까지 장난감과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갤러리입니다. 모든 연령대에게 영감을 주는 예술 작품들과 추억 속 장난감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 앤티크 갤러리
다양한 시대의 소장품에 둘러싸여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갤러리입니다. 다양한 전시물들을 통해 디테일에 충실한 유럽인들의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3.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
토이카의 시계 최고의 명품인 리만 앤틱 장난감 자동차를 비롯하여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영국의 딩키, 매치박스 제품 등 각족 빈티지 장난감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입니다.
4. 기차 갤러리
예술작품에 가까운 장난감 기차를 통해 철도 여행의 마법을 경험할 수 있는 갤러리입니다. 이곳에 전시된 기차 모형들은 주로 미국의 최고 모형 기차 업체인 라이오넬, 독일의 메르클린, LGB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형 기차 수는 약 1,000여 량에 이른다고 합니다. 특히 실제로 달리는 기차 모형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5. 아날로그 스튜디오
비틀즈의 초 희귀 앨범을 비롯한 추억 속 명반들과 음향장비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LP레코드 컬렉션, 독특한 디자인과 역사를 지닌 다양한 빈티지TV&라디오가 전시되어 있는 스튜디오와 K뮤직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 트램 스튜디오
트램의 매력적인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스튜디오입니다. 교통의 혁신을 안겨준 전 세계의 트램들이 미니어처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7. 재봉틀 스튜디오
방대한 양의 재봉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독특한 스튜디오입니다. 예전에 집에 있던 재봉틀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드디어 스탬프 투어를 완성했습니다. ㅋㅋ 코스 순서에 상관없이 편한 동선으로 관람하면 될 것 같습니다.
루덴시아 기타 이용정보
외부 전경
중간중간 다니면서 외부에도 가든, 전망대 등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루덴시아 외부 모습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나 야경이 기대되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루덴시아 카페
중간에 이용한 루덴시아 카페 내부에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아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커피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장난감, 인형등을 살 수 있는 기념품샾도 있으니 잘 피해 가세요^^;;
기타 이용안내
중간중간 이용안내판도 찍었습니다. 아래 사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키즈클럽 & 루삐의 매직사이언스쇼
14시 30분에 진행하는 루삐의 매직사이언스쇼를 보기 전 시간이 조금 남아서 키즈 클럽도 이용했습니다. 특히 맥포머스를 다양하게 맘껏 만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현재 유료화가 되었으니 요금 및 운영시간은 아래 안내사진 참고하세요.
루삐의 매직사이언스쇼 시간이 되어서 키즈클럽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갤러리 구경할 때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공연할 때는 제법 아이들이 있었네요^^;
두 분이서 과학실험을 하면서 마술도 보여주시고 30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아이한테는 루덴시아에서 키즈클럽에서 놀 때랑 공연 볼 때가 가장 표정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치며
쇼가 끝나고 출구로 나오니 셔틀버스를 바로 불러주셔서 저희만 타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갔습니다. 평일에 방문해서 야외푸드존도 안 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지만 오히려 사람이 적으니 전시구경하는 데는 방해받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길이 아직 얼어서 미끄러운 곳이 종종 있어서 조심해야 했습니다.
아직 운영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 부분도 있고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자연 속에서 유럽 분위기도 느끼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더 생기고 점점 더 발전된 모습이 보인다면 날씨 좋은 날 다시 한번 더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여주 루덴시아 이용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